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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의 청춘들이 모여드는 진장청년문화거리

작성자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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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생각하는 밀양의 가장 핫한 공간은 어디인가요?

보통 청년들이 모여 청춘을 불태우는 낭만있는 장소를 핫플이라고 이름 붙이지는 않나요? 밀양에는 청년을 위한 청년에 의한 문화거리가 조성되어 있다는 소식을 듣고 후다닥 달려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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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장 청년 문화거리는 내비게이션에 미리미동국을 검색하면 쉽게 찾으실 수 있는데요. 최근 미리미동국이 옛 밀양대 부지로 이전을 하게 되어 '식스모션 헤어'를 검색하시면 조금 더 빠르게 찾아 오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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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벽화들도 너무 좋았지만 옛날 그 느낌을 살려 만들어둔 공간도 너무 좋았는데요. 레트로함이 힙함이라면 이 곳은 완전 힙함의 정석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과거로 돌아온 듯 재현된 공간은 아련한 추억을 생각나게 하는 공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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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장 청년 문화 거리는 사실 옛 밀양대의 대학로라 밀양대학교에 학생이 많을 때에는 이곳에서 하숙을 하거나 자취를 하는 학생들로 붐비던 장소라고 해요. 그래서인지 곳곳에 응답하라 1988에 나왔던 학생들이 묵었던 하숙집들이 많이 보이는 듯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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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옛날 간판들을 찾는 것도 거리를 둘러보는 하나의 재미인데요. 최근 유행하는 간판 느낌과 다른 디자인이 흥미를 끄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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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샌드박스 게임! '마인크래프트'의 조형물도 눈에 띄는데요. 조형물의 구도만 보아서는 다이아 곡갱이를 든 사람이 다른 사람을 쫓아가고 쫓기는 사람은 뛰어내리려는 무서운 상황이 그려지는데요..???? 이런 것이 잔혹동화라고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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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느낌의 벽화들도 정말 많이 있었어요. 여러분이 좋아하는 느낌의 벽화는 어떤 것인가요?

저는 이런 귀엽고 쨍한 컬러의 벽화보다는 위에서 보여드렸던 하숙생 벽화가 제 취향에 더 가까웠어요.

다양한 벽화와 볼거리가 가득한 진장의 청년 문화 거리! 여러분도 방문하셔서 레트로한 분위기와 벽화들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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