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근교 밀양 여행 필수 코스! (밀양 영남루 - 의열 기념관 - 아리랑시장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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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날. 유유자적 한적한 여행지를 찾는다면 밀양은 단연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시간 여행을 하는 듯 아련한 향수를 자극하는 옛 모습과 생생한 현재와 나아갈 미래까지 엿볼 수 있는 밀양 여행!
복잡한 다른 도시와는 달리 고요하고도 은근한 매력이 있는 도시 밀양 필수 여행 코스를 추천해드릴게요~
밀양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저는 밀양하면 한 폭의 그림처럼 강이 둘러 쌓여있는 밀양의 시내가 생각납니다.
밀양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영남루에서 올려다 본 밀양의 느낌이라서 그런걸까요?
밀양 영남루는 도심에서 즐기는 과거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밀양 아리랑시장 바로 옆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보이는 영남루는 낮, 주말 할 것 없이 많은 사람이 찾는 사랑받는 관광지인데요.
진주 촉석루, 평양 부벽루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누각으로 뽑히는 밀양 영남루는 시내에 위치해 찾기 쉽고 경사가 높지 않아 남녀노소 편하게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밀양강의 풍광고 조선 후기의 뛰어난 건축미를 볼 수 있는 영남루는 웅장하면서도 시원한 느낌으로 제작되었다고 해요.
영남루의 또 다른 이름 영남제일루라는 이름에 걸맞게 시원하게 뻗은 누각에서 내려다보는 밀양강은 답답한 속을 뻥 뚫어준답니다.
영남루의 이름은 고려 말 지밀성군사 김주가 영남사가 있던 절터에 새 누각을 지으며 붙여진 이름이라고 해요.
조선시대에는 객사 부속 건물로 쓰이다 1844년 밀양 부사 이인재가 새로 지으며 한때 유명한 문인들의 시와 글이 새긴 현편이 300개나 걸려있는 시문 현판 전시장으로 불리기도 했엇다고 해요.
밀양이 한 눈에 보이는 누각에 앉아있다보면 저절로 시문이 떠오르게 되는 것이 그 시절 ‘시문 현판 전시장’이라는 명성이 거짓말은 아닌 것 같죠?
유명 명인들이 방명록처럼 작성했던 시문들은 영남루 입구에서 자세히 살펴 볼 수 있었습니다. 길고 어려운 한자라 알쏭달쏭하더라도 걱정은 그만!
친절히 한글로 적혀있어 시문의 여운을 느끼며 천천히 음미할 수 있답니다.
아름다운 밀양강이 보이는 조선의 밀양을 봤다면 이제는 일제시대를 살아낸 선조들을 만나보러 가볼까요?
의열의 도시 밀양 답게 교육적인 내용이 가득 담긴 의열기념관이 있습니다. 아리랑시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걸어서 가기도 문제 없답니다!
오래된 시장인 만큼 맛집도 가득한 아리랑 시장!
시장에서 파는 커다란 시장통닭부터 맛있는 도넛, 한 번 맛보면 빠져들 수 밖에 없는 분식까지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아리랑 시장에서 먹부림 여행을 즐겨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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