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즐기기엔 너무 아까운 밀양 내일동 라멘맛집 영남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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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라멘 좋아하시나요??
어떤 분은 의열단을 많이 만들어낸 밀양에서 일본식 라면을 논하는거라 역정을 내실 수도 있지만 음식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연구하며 자리잡은 맛집이 있어서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밀양 아리랑 시장 입구에 위치한 라멘 맛집 영남맨입니다!
밀양 아리랑 시장은 입구가 여럿이니까 어느 입구를 말하는거냐?! 라고 다들 말씀하실꺼 같은데요.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라멘맛집 영남맨은 밀양 아리랑 시장 남문2 입구에 있습니다.
여기에 들어가면
이렇게 자리를 잡고 있어요. 그러니까 다들 쉽게 찾을 수 있겠죠??
여러분은 외형을 봤을 때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시장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드시나요??
맞습니다. 그렇게 느낄 수 있죠. 하지만 여기 사장님은 빅픽쳐를 위해 여기 이 곳 밀양 아리랑 시장에 자리를 잡으신 듯 합니다!
그리고 입구에는 이렇게 메뉴판과 대기자 명단이 있는데요. 밀양에서 워낙에 맛집으로 소문이 난 곳이라 저는 딱 오전 11시에 맞춰 들어가서 대기 없이갈 수 있었어요.
안에 들어가서 주문하고 나니까 사람들이 많이 들어오더라고요.
영남맨의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영남멘의 메뉴는 사진을 보면 더욱 자세히 나오지만 저는 이렇게 영남멘의 메뉴판을 해석하고 싶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그냥 평범한 일본식 라멘이라고 하겠지만, 밀양아리랑 시장이라는 전통시장 한가운데에서 이런 이색적인 도전은 그에 맞게 눈높이도 맞춰 바라보는게 더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메뉴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거 혼밥이나 혼술하기 너무 좋은 메뉴이고 딱 봐도 맛집의 분위기가 나는데 어떻게 이걸 모르는 척 할 수 있겠어요? 안그래요??
그래서 저는 비빔멘과 참치마요 유부초밥을 시켰습니다. 이제 곧 겨울이여서 뜨끈한 국물이 땡길수도 있지만 가끔은 이런 변주를 주는 것도 필요하니까요.


비빔멘은 금방나왔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시큼하면서도 중독적인 마제소바를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 한 메뉴가 바로 영남맨의 비빔멘인데요. 일반적인 마제소바와 차이가 있다면 맛 뒤에서 은근히 올라오는 매운 맛이 있다는 것?!
개인적으로 저는 매운 음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요. 영남맨의 비빔맨은 은은하게 올라오는게 중독적이여서 계속 먹게 되더라고요.
제가 비록 영남맨에서 비빔멘과 참치마요 유부초밥을 시켰지만 비빔멘에 밥을 비벼먹으면 어떨 지 궁금하잖아요? 그래서 빨리 비빔면을 다 먹고 소스에 비벼먹을 밥을 추가해서 같이 먹어봤습니다! 물론 기본도 양이 많아서 다 먹을 수 있을지 걱정이 됐어요. 하지만 참치마요가 입안의 불을 가라앉히면 또 중독적인 영남맨 비빔멘의 면이나 밥이 땡기는게 든든히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양이나 맛에서도 절대 뒤쳐지지 않는 밀양 아리랑 전통시장의 맛집 라멘전문점 영남맨은 밀양 사람이라면 꼭 가봐야 하는 맛집으로 인정합니다!!
영남맨
경남 밀양시 상설시장1길 11 207~2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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