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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햇살상권추진단, 동가리 의열거리가 역사와 감성의 공간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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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동가리 의열거리 일대가 역사와 감성이 살아있는 공간으로 변화하면서 지역상권의 활기가 살아나고 있다. 

'동가리'는 잘린 부분이나 쓰고 남아 짤막하게 된 부분을 일컫는 경상도 사투리로 대로변이 지나가다 밀양강에 막혀 길이 끊어져서 '동가리' 거리라 불렀다. 

밀양대학이 있던 시절에는 밀양의 중심상권으로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어 밤낮으로 불야성을 이룰 정도로 성업하던 곳이었다. 하지만 밀양대가 부산대와 통합되면서 캠퍼스가 삼랑진으로 옮기면서 동가리 일대는 쇠락의 길을 걸어왔다.

 

이에 밀양시와 밀양햇살상권 상권활성화 추진단(단장 장명진)에서는 밀양상권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동가리 의열거리 조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동가리에는 우리나라 독립운동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의열단의 김원봉 단장, 윤세주, 김대지, 윤치형 등 항일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곳이라 항일운동을 테마로 한 의열기념관과 의열체험관이 자리하고 있다. 

밀양시와 밀양햇살상권 상권활성화 추진단은 지난 2023년 5월과 6월, 10월과 11월에 동가리 감성포차 행사를 열어 많은 시민들이 찾는 추억의 공간으로 만들었다. 

또한 웹툰 컨셉의 랩핑, 움직이는 간판, 의열 관련 조형물 등을 설치하여 밀양을 대표할 수 있는 감성이 가득한 거리로 변화시켰다. 

향후 2024년에는 동가리 감성포차 운영을 통해 다양한 체험과 풍성한 문화공연, 그리고 밀양의 맛을 제공할 계획이며, 상인들이 중심이 되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하여 상인들의 자생력을 더욱 확보해나갈 예정이다.

동가리의열거리 상인회 조덕현 상인회장은 "의열거리가 상권르네상스 사업 이후 큰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며 "상인들의 역량강화와 함께 거리는 감성이 넘치는 공간으로 변화되고 의열단의 정신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이에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의열거리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밀양시 일자리경제과 김효경 과장은 "동가리 의열거리는 구)밀양대학 부지에 폴리텍이 들어설 예정이고, 현재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상권르네상스 사업으로 옛 명성을 부활시켜 새로운 상권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통해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며 "밀양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더욱 발전하는 상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밀양햇살상권 상권활성화 추진단은 "2023년에 이뤄진 변화에 대해 밀양시 일자리경제과와 상인들의 노력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2024년에는 외부 관광객들이 꼭 방문해야 하는 명소로 동가리 의열거리를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세계뉴스통신(https://www.segyenewsagenc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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