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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햇살상권 상권활성화추진단이 주최하는 '밀양햇살상권 역량강화 통합지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첫 번째 단계로 10월 말부터 진행된 서비스-CS(Customer Service) 교육은 밀양아리랑시장 등 원도심 상권의 상인들이 모여 다양한 고객 응대 사례와 친절 서비스 방법을 배우며 상인들의 고객응대 역량을 높이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실질적인 학습의 장이 되었다.

한 상인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친절하게 응대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며, “밀양아리랑시장을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밀양햇살상권 상권활성화추진단 관계자는 “밀양햇살상권이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상인들의 역량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상인들이 자생력 강화와 한층 더 발전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밀양햇살상권은 밀양의 역사와 전통, 문화가 모이는 햇살가치의 중심지로, 연간 약 2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영남루와 의열단 관련 문화 관광지가 위치한 밀양 원도심 상권이다. 밀양햇살상권은 5구역(밀양아리랑시장, 진장 청년문화거리, 원도심 대학로거리, 동가리 신작로, 해천길 중심상가)의 상인들이 하나된 마음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상권 르네상스’ 사업(상권활성화 사업)을 통해 상권활성화구역으로 지정되었으며, 밀양다움의 정체성을 살린 활기찬 상권 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주관사 이노그룹(주)는 '햇살상인'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상인들의 서비스 역량뿐만 아니라 경영마인드 향상 교육, 소상공인을 위한 디지털 대응 교육, 경영 시 유용한 정부지원사업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을 11월 말까지 주기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밀양아리랑시장이 더욱 활기찬 상권으로 발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